칼라디움, 칼라테아, 마란타의 관리방법
1. 칼라디움 관리방법
많은 얼룩무늬 잎 식물은 강한 햇볕에는 잎뎀을 일으키는데 칼라디움은 반대로 강한 햇볕과 고운 상태에서 품종 본래의 색채를 나타냅니다. 칼라디움은 중남미에서 자생하는 두 가지 원종에서 개량된 것인데 그 원종에 비해 원예종은 색채도 화려해져 원종의 모습은 상상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백색계인 칸디덤이 재배의 태반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많은 품종이 도입되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칼라디움은 햇볕이 충분히 드는 옥외, 실내에 들여놓을 경우는 가급적 밝은 장소에 둬야 합니다. 칼라디움은 물을 좋아하지만 과습을 싫어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비료는 5월부터 9월까지 월 1회, 질소분이 적은 골분, 어분 등을 치비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구근은 나누어서 봄에 심어줍니다. 월동기간에는 물을 끊어주고 휴면시키며 10℃ 이상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병해충 같은 경우 저온, 다습 하에서 연부병이 발생하기 쉬우니 주의하시면 좋습니다.
만약 잎 빛깔이 나빠져 빈약해졌을 경우에는 잎조 부족과 온도 부족의 두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일조 부족인 경우는 서서히 녹색이 짙어져 품종 본래의 색채가 나오지 않으며 다음에 생기는 잎도 빈약해집니다. 그러한 경우는 서서히 햇볕에 순응시키면서 양광을 충분히 비춰 주면 좋습니다. 또한 색의 콘트라스트를 강하게 하고, 단단하고 실찬 잎 줄기로 키우기 위해서는 질소분이 적고 인산 및 칼리분이 많은 비료를 주어야 합니다.
한여름을 화려하게 장식해 주었던 포기도 늦가을부터는 잎의 윤기가 서서히 사라져 갑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서리가 내리기 시작할 무렵부터 완전히 물을 끊고, 휴면시키는 편이 관리도 수월합니다. 겨울철은 화분째 신문지로 전체를 감싸는 등 최저 10℃ 이상 확보해줍니다.
봄이 될 때까지 한 방울의 물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봄이 되면 구근을 파내어 새끼 구근이 있으면 분구하여 심는데 발아에는 20℃ 이상의 저온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물 주기는 5월 이후에 시작합니다. 잎이 퍼질 때까지는 물 주기 횟수를 적게 하며, 그 후 서서히 횟수를 늘려줍니다. 물 주기의 가늠은 분흙의 표면이 마르면 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흠뻑 줍니다.
2. 칼라테아, 마란타 관리방법
칼라테아와 마란타는 잎 끝 또는 잎 가장자리에서 시들어 가는 수가 많아 관리가 어려운 식물입니다. 관리의 요령은 습도를 노퓨이 유지해 주는 것이며 습도가 부족하면 잎이 말리는 수가 있어 하루에 2~3회 잎에 분무해 주면 좋습니다. 최근 '갈울금'이라 불리는 식물에는 잎 무늬가 아름다운 것이 많아 관엽식물의 화분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인기가 있는 것은 칼라테아라 불리는 그룹으로 인시그네, 마코야나, 로제오빅터, 제브리나, 퓨우그, 로이세 등 많은 종류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또 마란타의 재배도 많아 레우코네우라의 변종으로 포스타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엘리스로네우라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 크테난데인 크메리아나도 최근 많이 나돌고 있습니다. 모두가 열대 아메리카의 원산으로 해그늘을 좋아하며 고온다습의 장소에서 잘 자랍니다. 일반 가정에서의 재배는 다소 까다로운 부류에 속합니다.
배치 및 장소는 실내의 밝은 창가에 두고 어두운 곳에 순응하는 종류도 있으나 오래 두면 잎 끝이 아래로 처지거나 싹 끝이 시드는 등으로 그 후의 생육이 나빠집니다. 또 강한 햇볕도 생육을 저해하고 옥외로 내놓을 경우라도 오전 중에만 햇볕이 드는 곳에 두도록 합니다.
분흙의 표면이 마르면 물은 흠뻑 주도록 합니다. 물 끊어짐을 싫어하나 과다한 물 주기에도 약하므로 주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10월까지 하루에 2~3회 엽수하도록 하며 고온기인 여름은 횟수를 조금 더 늘리도록 해줍니다. 또한 4~10월까지 2~3회 비료를 주고 깻묵이 주체인 완효성 비료를 치비로 줍니다. 갈아 심기 같은 경우는 2년에 1회 5~7월에 갈아 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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