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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군자란과 코르딜리네 재배 및 관리 방법

by 정보창구 2021. 9. 19.

군자란과 코르딜리네 재배 및 관리 방법

1. 군자란 재배 및 관리 방법

군자란은 내한성, 내음성 모두 강하고 물 끊어짐에도 잘 견디는 극히 튼튼한 식물인데 강한 햇살은 피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잎 폭이 넓고 잎 끝이 둥그스름한 것을 일반적으로 달마계라 부르고 있습니다. 또 크림색의 꽃이 피는 노랑꽃 군자란도 있습니다. 꽃잎이 호화스러운 데다 강한 빛이나 따스함을 그다지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화분 꽃으로 잘 가꾸면 잇따라 포기가 늘어나 분 수도 늘릴 수가 있습니다.

 

봄에서 가을까지는 강한 햇볕을 피한 밝은 실외 또는 실내의 밝은 곳에 둡니다. 분흙의 표면이 마르면 흠뻑 물을 줍니다. 비료는 3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깻묵이 주체인 완효성 비료를 치비로 줍니다. 번식법은 갈라져 나와 자란 그루는 갈아 심기 때 포기나누기를 해줍니다. 월동기간에는 5℃ 전후에서 월동 가능하며 물 주기는 적은 듯이 해줍니다. 병해충 같은 경우 잎 뒷면에 붙는 깍지 진디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군자란은 오래 재배하면 언젠가는 새끼그루가 생겨 갈라져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분 속을 굵은 뿌리가 퍼져 뿌리 막힘 상태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냥 내버려 두면 분이 깨질 정도의 생명력을 군자란은 갖고 있어 미리 갈아 심기를 합니다. 뿌리 막힘 상태에 있는 분은 물이 구석구석 스며들기 어려워 뿌리에 압축된 용토에는 보수력도 보비력도 없어 포기의 순조로운 생육을 저해하기 때문입니다.

 

군자란의 경우 2년에 한 번은 갈아심기가 필요합니다. 포기가 그리 크지 않은 경우는 분에서 빼내어 뿌리를 헤쳐 다듬어 한 둘레 큰 분에 새 배양토에 옮겨 심습니다. 갈아져 나온 그루는 포기 나누기도 겸행합니다. 갈아 심기, 포기나누기의 적기는 꽃이 질 무렵이고 용토는 굵은 마사토 단용으로 합니다.

 

2. 코르딜리네 재배 및 관리 방법

녹엽종은 성질도 강해 관리도 쉬운데 빨강이나 노란색 색채의 것은 대체로 건조에 약하므로 분무해 주거나 주위에 물을 뿌려줍니다. 코르딜리네의 영명이 Dracaena(드라세나)이듯이 이 속은 드라세나에 근연인 그룹으로 이 두 가지 무리는 자칫 혼동되고 있습니다. 코르딜리네 중에는 타미나리스 품종이 수없이 많아 다양한 것이 많습니다. 그런데 색채가 풍부한 것 일수록 성질이 약합니다.

 

배치 장소는 실내의 밝은 창가에 두는것이 좋습니다 일조 부족이면 아름다운 색이 나오질 않습니다. 물 주기는 봄에서 가을까지는 겉흙이 마르면 흠뻑 주면 됩니다. 또한 4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깻묵이 주체인 완효성 비료를 치비로 줍니다. 2년에 한 번, 5월부터 7월 사이에 갈아 심어주며 꺾꽂이, 취목, 줄기 꽂이, 뿌리묻이 등 번식법을 이용합니다.

 

아랫잎이 떨어져 사이가 떴을 경우 드라세나의 무리와 같이 아래서 위까지 잎이 붙는 화분 물이 되지 않는 것이 코르딜리네의 특징입니다. 이런 경우 각기 크기가 다른 포기를 모아 포기 세우기로 하거나 너무 자란 부분을 잘라 새싹을 뻗게 합니다. 온도가 20℃ 이상되는 환경이라면, 대충 1~2개월이 지나면 새싹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또 잘라낸 부분은 20cm 정도의 길이로 잘라 꺾꽂이하면 발아, 발근이 용이합니다. 또 삽수는 정아의 잎이 몇 개 있는 것 또는 잎이 없는 줄기라도 물에 담가 두면 발아, 발근 합니다. 뿌리가 내리면 새 분에 옮겨 심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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