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베리아와 세플레라의 재배 및 관리 방법
1. 세플레라 재배 및 관리 방법
세플레라는 고무나무와 마찬가지로 매우 강건한 식물입니다. 싹이 잘 트므로, 가끔 흩어진 포기의 재생 방법이 중요합니다. 세플레라는 열대부터 아열대의 모든 지역에 많은 종류가 있지만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극소수입니다. 모두가 팔손이나무와 같은 장상엽으로, 그 대표 격이라 하는 홍콩, 그리고 줄무늬의 것이 몇 종류, 잎 모양이 다른 것도 몇 개가 알려져 있습니다. 또 다른 근연의 큰 잎을 갖는 브랏사이아, 그것과 흡사한 츠히단사스도 재배되고 있습니다.
세플레라는 밝은 실내가 이상적이지만 모든 환경에 잘 순응합니다. 봄에서 가을까지 실외 햇볕을 잘 쬐게 하면 실찬 나무가 됩니다. 물 주기는 물 끊어짐에도 강하지만 하이드로컬처로 해도 잘 자라듯이 원래가 물을 좋아합니다. 또한 생육이 왕성하므로 4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깻묵이 주체인 완효성 비료를 반드시 줘야 합니다. 월동기간에는 얼지 않을 정도로 월동시키며 물은 적제 줘도 됩니다. 또한 공기가 건조할 때 새싹에 잎 진디가 붙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아랫잎이 누레지며 떨어지는 경우는 뿌리 막힘이거나 옥외에서 어두운 실내에 들여놓은 것이 원인입니다. 묵은 잎이 1~2년에 떨어지는 것은 별걱정이 없으며 극히 보통의 생리 현상인데 만약 그보다 빠르면 문제입니다. 오랜 물 끊어짐인 경우도 잎이 떨어지는데 이럴 경우에는 잎은 녹색인 채 떨어집니다. 누레져 떨어지는 것은 뿌리 막힘, 실외 양광하에서 키운 포기를 어두운 실내에 들여놓은 경우 등. 묵은 잎부터 차례로 황화 하여 낙엽 집니다. 뿌리 막힘이 원인인 경우는 4~7월 또는 9월까지 기다렸다가 곧 갈아 심기를 해줍니다.
그때 뿌리를 잘라 다듬어 새용토에 심는데 동시에 지상부도 1/3 정도를 남기고 잘라줍니다. 잘라낸 부분은 번식으로 이용하고 삽수는 잎을 3~4장 붙은 정아, 그 아래 부분은 잎을 1~2장 붙은 것 또는 잎이 없는 부분은 4~5마디로 잘라 배수가 좋은 용토에 꽂습니다. 발근 하여 싹이 움직이기 시작할 때까지 보습을 잘해주며 구멍을 뚫은 비닐봉지로 덮어둡니다.
2. 산세베리아 재배 및 관리방법
건조에 극히 강한 반면 과다한 물 주기는 뿌리 썩음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물 주기에 주의합니다. 일반적으로 관엽식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은 트리화시아타와 그 품종 군입니다. 잎이 곤두서는 것은 로우렌티나 로우렌티 콘팩터 등이 있으며 잎이 짧은 것으로는 허니, 골덴 허니, 실버 허니가 있습니다.
5월부터 9월까지는 실외의 밝은 그늘이나 창가 햇볕이 드는 장소에 두면 좋습니다. 어두운 곳이나 습도가 낮은 장소에 두었을 때는 물을 적은 듯이 주거나 주지 않아도 됩니다. 단, 5월부터 9월의 생육기에는 겉흙이 마르면 흠뻑 줍니다. 비료 같은 경우는 5월부터 9월까지는 2~3회, 깻묵이 주체인 완효성 비료를 치비로 줍니다. 월동기간에는 물이 얼지 않을 정도로 월동시키고 병해충으로는 깍지 진디가 붙으니 주의해줍니다.
뿌리가 밑동부터 갈색으로 변해 썩어가는 경우 겨울철의 물 주기가 원인입니다. 생육이 멈추고 있는 겨울철을 물의 흡수도 거의 못해, 생육기와 마찬가지의 물 주기는 뿌리가 썩어버려 어느 날 갑자기 아직 살아 있는 잎이 포기 밑동에서 쓰러지는 수가 있습니다. 겨울철에도 15℃ 이상 유지되고 있는 경우라면 물 주기를 계속하지만 그것도 분흙의 표면이 완전히 마른 후에 주어야 합니다. 산세베리아는 물 끊어짐에 극히 강해 반년쯤 물을 주지 않아도 죽지 않으며 일반 가정에서는 늦가을부터 봄까지 물을 주지 않는 것이 무난합니다.
잎이 쓰러질 정도로 썩은 경우는 살아 있는 잎을 잘라 잎꽃이 하여 새 그루를 키우도록 합니다. 잎꽃이는 잎을 길이 5~10cm쯤 잘라, 1주일 정도 그늘에 말려 베낸 자리를 건조한 후 모래상 등에 꽂아줍니다. 단, 줄무늬 잎을 꽂아도 거기서 자라는 새끼 그루는 무늬가 빠진 녹엽 개체로 되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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